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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관련 정보

2020년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신청기 #1

블로그 운영을 위한 필수템, 노트북

블로그 수익화?

블로그에 글을 가끔씩 업로드하면서, 제 블로그에는 28개의 글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어둔 지 1년이나 지났습니다.

꾸준히 글을 작성하지도 않았고, 제가 내킬 때 글을 작성하는 식이었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트래픽 또한 일정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통해 부수적인 수익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조금 생겼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통한 수익화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저는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통한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통해 실제 방문자수를 만들고 이를 통해 광고를 내보내고 싶어졌습니다.

 


1.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네이버 블로그 또는 포스트를 운영하면서 애드포스트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수익화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의 경우, 바이럴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해주는 대가를 받지 않는 이상 큰 수익을 벌어들이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은 네이버 블로그에 약 300건이 넘는 글을 포스팅했고, 일방문자수도 평균적으로 600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붙어 있는 파워링크 광고를 통해 거두는 수익은 5,000원이 채 되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블로그나 포스트를 장기적으로 잘 키운다면 나름대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겠지만,

저는 전업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낼 생각은 없기 때문에 제게 매력적인 선택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어느 정도 트래픽이 나오는 블로그를 만든 뒤에, 제품 및 서비스 리뷰를 하는 블로그 운영을 할 것인가?

저는 바이럴 마케팅을 해주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지도 않고,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콘텐츠가 누군가의 입맛에 따라 맞춰지는 게 굉장히 싫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결론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는 선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2. 워드프레스 또는 티스토리, 구글 블로거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 그리고 구글 블로거 서비스가 남은 선택지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티스토리를 선택했습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호스팅 비용 등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때문에 제외시켰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꾸준히 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 비용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 블로거 서비스의 경우, 여전히 많은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고 국내에서 검색으로 노출되기 어렵기 때문에 제외시켰습니다.

구글이 검색 엔진으로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는 해도, 여전히 네이버와 다음의 영향력 역시 무시하기는 어렵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비용도 발생하지 않고, 다음에서 1차적으로 노출이 일어나는 게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작성한 글 중 괜찮은 키워드의 글 같은 경우, 네이버에서도 1페이지에 노출되고 있는 것처럼 네이버 노출의 가능성 역시 티스토리가 다른 두 가지 서비스에 비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2020.05.08.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하여 운영을 하고 있고, 드디어 저는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아직 블로그 내에 공개된 글도 적을 뿐더러, 일일 방문자수도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1. 구글 애드센스 가입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위해, 우선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 구글 계정을 가지고 가입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서 한 줄의 코드를 블로그 <head> 태그 내에 삽입하라는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코드

 

2. <head> 태그에 애드센스 코드 삽입

<head> 태그에 삽입을 하려면, 티스토리의 경우 관리 페이지의 '스킨 편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다루었으니, 따로 자세히 기록하지는 않겠습니다.

 

스킨 편집 페이지 내에서 'html 편집' 버튼을 클릭하고 아래에 제가 적어둔 위치에 본인의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하면 됩니다.

<head>
<!-- 기존에 삽입되어 있는 코드 -->
<!-- 여기에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하세요 -->
</head>

 

삽입 후,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 나타나는 절차에 따라 진행을 마무리하면 아래와 같은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검토 이미지

 


2020.05.09. 빛의 속도로 애드센스 승인 거절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 이메일

 

위와 같은 메일을 받게 된 후, 저는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애드센스 페이지를 재방문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례와 다르게 구체적인 지침을 받거나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확인 결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COVID-19 바이러스로 인해 애드센스 승인 검토 절차가 아예 이루어지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2020년 4월 9일자로 업데이트된 사이트 검토 승인 관련 알림

 

Update on new site approvals - AdSense Community

Recommended Answer Well, there is a simple solution to this. While applying please create a pop-up or show a warning message about this. Also, change the Email template to a new one stating about the coronavirus. As the current one have a sentence "we enco

support.google.com

 

아래에 해당 원문을 번역해두었습니다.

 

Due to coronavirus (COVID-19), we are restructuring our site review teams. Because of this new site approvals on your account might be temporarily unavailable. We appreciate your patience and support. We are working around the clock to solve these challenges and will update this message as the situation changes.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이트 검토팀을 재건하고 있는 중이다. 이로 인해 여러분 계정의 새로운 사이트 승인이 일시적으로 이용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인내와 지지에 감사드리며, 우리는 이러한 역경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상황의 변화에 따라 해당 메시지를 업데이트 하겠다.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한 글 작성에 기울일 때

결국 애드센스 승인까지 갈 길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승인 거절 후, 구글 애드센스 팀의 피드백에 따라 블로그 운영 방향을 조정하려 했는데 아쉬움도 큽니다.

 

무엇보다 저처럼 애드센스 승인 검토 신청을 했지만, 영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해당 알림을 접하지 못해

자신의 블로그를 탓하고 포기할 마음을 갖게 되시는 분들이 있을까 염려되어 공유 차원으로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더라도, 상황이 변화됨에 따라 분명히 받을 수 있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퀄리티 높은 글을 블로그에 게재하면서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