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작 쇼생크 탈출의 창작자,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창작론) 머리말 모름지기 작가 지망생이라면 《문체 요강》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 윌리엄 스트렁크 2세, 관련 정보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력서 작가의 자질은 타고나는 것이다. 그러나 특별한 자질을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조금씩은 문필가나 소설가의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 재능은 더욱 갈고 닦아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언제부턴가는 나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창조에 앞서 모방부터 했다. 《컴뱃 케이시》 만화책을 공책에 한마디 한마디 베꼈는데, 이따금씩 적당한 곳에는 내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테면 '그들은 넓고 왜풍이 센 농가에서 밤을 지샜다'고 쓰는 식이었다. 그로부터 한두 해가 더 지나서야 나는 '왜풍'과 '외풍'이 전혀 다른 말이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